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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정부 비축 수산물 8310톤을 방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 방출량은 명태 3231톤, 고등어 1838톤, 오징어 2202톤, 조기 133톤, 갈치 118톤, 삼치 788톤 등이다.
방출 시기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23일간이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권장 판매가격은 고등어(약 250g·1300원·시중가격 대비 15%↓), 명태(약 700g·1400원·16%↓), 오징어(약 400g·1050원·17%↓), 갈치(약 300g·6000원·20%↓), 조기(약 90g·2300원·12%↓), 삼치(약 340g·900원·30%↓), 마른오징어(약 60g·1200원 (30%↓) 등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파는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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