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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아는 행복도시 내 문중 및 서원 관계자를 초청, 명예홍보대사(5명, 2년 임기)로 위촉하고, 도시소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지난 18일 가졌다고 밝혔다.
명예홍보대사는, 임영수 대종회 이사(부안임씨), 이연유 초려문화재단 이사장(경주이씨), 안완근 대종회 이사(순흥안씨), 진영은 대종회 회장(여양진씨), 이진희 감사(덕성서원)이다.
이번 위촉식은 도시가치 제고 및 효율적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주요내용 및 도시 특화사항 소개, 문화융성기반 마련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역사공원 건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새롭게 건립되는 시설들과 조화를 이룰 때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자긍심을 북돋고, 타 지역에 행복도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행복도시가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파·문중 등을 떠나 참석한 문중과 서원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문중·서원 관계자분들과 함께 행복도시의 문화융성을 위해 협력하여 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화상을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겠다” 면서 “명예홍보대사와 우리 청이 함께 도시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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