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전 타입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난 18~19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47.3대 1,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 내 최초로 선보인 펜트하우스(전용면적 115㎡)는 4가지 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중 A1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84㎡B, 95㎡A는 2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최승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경주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가 있는 펜트하우스에 지역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입주민을 배려한 푸르지오의 신평면 설계와 지역 최초 단지 내 수영장, 나원역 등 개발 호재, 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가 경주 현곡지구에서 푸르지오의 연이은 청약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 70~115㎡ 총 1671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푸르지오(964가구)와 함께 현곡지구 내에서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경주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고, 맞통풍이 가능한 탑상형 평면과 넓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가 설계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 길이의 산책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가칭, 2018년)이 신설될 예정이며,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경주시청, 홈플러스, 동국대경주병원, 경주고속터미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6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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