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가 집계한 2016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올해 18개 부처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91건이 선정돼 총 855억8200만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국별로는 문화관광정책실 44건 124억8500만원을 비롯해 ▲복지건강국 4건 9억1700만원 ▲환경생태국 3건 16억6000만원 ▲도시재생국 3건 6억원 ▲교통건설국 3건 6억2000만원 ▲전략사업본부 13건 397억1100만원 ▲일자리경제국 5건 256억2800만원 ▲시민안전실 1건 10억원 ▲여성청소년가족정책실 10건 2억8400만원 ▲사회통합추진단 1건 7200만원 ▲기획조정실 1건 23억1800만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운영지원10억원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 16억원 ▲지역기반 게입산업 육성 지원 15억원 ▲광역치매센터 설치 5억6700만원 ▲광주호 주변 누리길 조성 12억원 ▲SW융합클러스터 조성 15억원 ▲SW융합제품 상용화 10억8000만원 ▲산업단지 K-IC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8억7200만원 ▲첨단소재부품 가공시스템 기술지원 기반조성 10억원 ▲지역주력산업 육성 96억8300만원 등이다.
특히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문화산업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 사업의 추진에도 상당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의 공식적인 지방사업 예산편성 외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끌어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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