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컵 축구대회는 2010년부터 실시한 대회이며, 베이징시 축구협회가 주최해 한·중·일·스페인 4개국의 팀들을 초청하는 국제대회다.
올해 한국팀 대표로 용운고와 장훈고가 초청돼 참가하게 됐으며, 중국은 베이징청년팀과 완다희망스타팀, 일본은 Ritsumeikan고교팀과 구마모토현 대표팀이, 스페인은 Huesca SD 유스팀과 Madrid Las Rozas 유스팀까지 총 8개 팀이 모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원회는 “문화배경이 다양한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모여 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경험을 교류하며 우애를 맺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의 목적을 설명했다.
용운고는 조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출국했으며, 방호진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해외 무대를 경험해보고 보다 넓은 견문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좋은 성적으로 한국의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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