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관광 '제2회 에코파티'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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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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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즐거움, 제주의 하천 바람을 느끼며 즐기는 생태관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의 하천 바람을 느끼며 즐기는 생태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생태관광마을로 알려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오는 28일 ‘제2회 에코파티’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주관하며 하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위원장 김동일)가 후원하는 행사로 특히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했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관광 상품을 알리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했다.

하례리는 지난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효돈천, 걸서악, 황개 등 수려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2014년부터 생태관광마을협의체를 구성, 지역주도적으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말 예래동에 이어 두 번째로 하례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에코파티는 하례리 걸서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티파티, 하천트레킹·고살리 숲길 탐사와 같은 트레킹 행사, 로컬푸드체험, 지역주민 공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트레킹행사는 효돈천 용암길을 지나 장구도, 광대코지, 예기소 용암협곡을 거치는 하천트레킹과 고살리계곡을 따라 장냉이도, 속괴, 어웍도, 남서교를 거치는 고살리 숲길 트레킹으로 구성됐다.

또한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는 것보다 하례리의 청정한 생태자원을 직접 체험하면서 힐링을 원하는 참가객들을 초청한다는 컨셉으로 행사가  준비됐다. 그래서 참가는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참가객들에게는 티파티, 트레킹탐방, 로컬푸드 시식, 지역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코파티 개최는 생태관광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즐거움을 주는 제주관광의 신규 매력요소가 될 것”이라며 “더욱이 생태관광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파티는 도민, 관광객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모두 50명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은 사전예약자들은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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