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개별 반기 보고서상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6월 말 기준으로 550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546조4000억원)보다 3조6000억원(0.6%) 늘어난 규모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사내 유보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한 뒤 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거래를 통해 생긴 차익인 자본잉여금을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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