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투어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와 하나투어 여행 상품 등에 대한 마케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하나투어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도록 사이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음 달 중 '하나멤버스 V2' 오픈 시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여행자보험 결제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하나멤버스 V2는 편리성 및 결제 기능이 개선된 하나멤버스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KEB하나은행은 업무협약을 기념해 하나투어 고객이 하나멤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선착순 11만1111명에게 SM면세점 온라인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1만1111명에게 해외 항공권, 호텔 숙박권, 하나머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투어를 이용하는 여행 고객이 하나멤버스 등 KEB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더 큰 만족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과 여행 상품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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