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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가 현지시간 19일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피치는 성명을 통해 “쿠데타 시도 이후 정치적 안정성에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경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정책에도 리스크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주 전 무디스는 터키의 신용등급을 ‘Baa3’으로 고수했지만 터키의 쿠데타에 따른 경제 정치적 영향을 재검토 중이라며 향후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고, 7월 20일에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터키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B+'에서 ’BB'로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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