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3연속 3관왕후 가장 먼저 한 건? 치킨너깃 먹기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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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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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16리우올림픽 육상 단거리 3관왕을 차지한 뒤 치킨너깃을 입에 넣고 있다. [AP통신 패트릭 그라함 기자 트위터 사진 캡처|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관왕에 오른 뒤 가장 먼저 치킨너깃을 찾았다.

AP통신에 따르면 AP통신의 패트릭 그레이엄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 3관왕 달성후 단상에서 치킨너깃을 먹는 우사인 볼트의 사진을 올렸다.

자신의 트위터에서 그레이엄 기자는 “이것이 올림픽 3회 연속 3연패를 달성한 볼트의 모습이다. 지금 그는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약 200억원 이상의 광고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볼트는 평소 치킨 너깃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후 발간한 자서전을 통해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치킨너깃으로 식사를 했다”라고 소개했을 정도다. 그는 이 당시 식사 때마다 20개들이 치킨너깃 몇 박스씩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우 올림픽 개막 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볼트가 자메이카 음식을 공급받고 있고, 베이징 올림픽처럼 치킨너깃으로 식사를 매일 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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