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어머니·이모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 검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21일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A(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후 4시 34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부엌에 있던 흉기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집에는 A군 아버지와 남동생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갑자기 아버지의 다리를 갑자기 흉기로 찔렀고, 놀란 아버지와 남동생이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 거실에서 숨진 어머니와 이모를 발견했고,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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