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51회’김소연“내가 당신(이상우)에게 돌아가려면 많은 용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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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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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가화만사성' 5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될 MBC '가화만사성' 51회에선 봉해령(김소연 분)이 서지건(이상우 분)에게 돌아가려면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 때 서지건이 봉해령에게 다가왔다.

서지건은 봉해령에게 “고개 숙인다. 잘 참았네. 많이 힘들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집 앞에서 장경옥(서이숙 분)은 유현기(이필모 분)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경옥은 유현기에게 “데이트 잘했어? 해령이와 잘 인사했니?”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장경옥에게 “역시 우리 엄마밖에 없네”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장경옥 침실에 와 “오늘 밤은 괜히 자는 것이 아까와서요”라고 말했다. 장경옥은 유현기에게 “이리 와”라며 “오늘 수다나 떨어보자”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엄마 옆에 누워 본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유현기와 장경옥은 같이 누워 지난 일에 대해 대화했다. 유현기는 “엄마랑 같이 이렇게 누워 있으니 편한가 보다”라며 “잠이 막 쏟아져요”라고 말하고 잠이 들었다.

봉삼봉(김영철 분)은 아는 형님이 하는 중국 음식점 일을 도왔다. 그 형님은 이미 많이 늙어 음식을 빨리 만들지 못해 손님들이 도중에 나갔다.

봉삼봉은 미각을 잃어 음식 만드는 일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곧 실력을 발휘해 주문받은 음식을 능숙하게 만들었다.

봉해령은 출판사 관계자를 만났다. 이 관계자는 봉해령에게 “책 반응이 아주 좋아요”라고 말했다.

서지건은 봉해령에게 “누구에게도 미안해하지 않을 수 있다면 나 잡아줄래요?”라고 말했다. 봉해령은 혼자 방 안에서 “내가 당신에게 돌아가려면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MBC '가화만사성'은 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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