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1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농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96-66으로 꺾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미국은 올림픽 3연패를 이뤄냈다.
케빈 듀란트는 결승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집중시키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드마커스 커즌스, 클레이 톰슨도 각각 13점과 12점을 넣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그쳤지만, 이후에는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한편, 3, 4위전에서는 스페인이 접전 끝에 호주를 89-88로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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