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김재열 SBS 골프 해설위원의 공감해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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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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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 경기를 중계한 SBS의 김재열 해설위원과 김영 해설위원, 배기완 아나운서의 공감되는 해설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에 나선 박인비가 9번홀에서 어려운 롱퍼팅으로 버디를 성공하자 김영 해설위원은 "박인비는 퍼팅이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진다. 왠지 지금부터 신들린 퍼트를 보여줄 것 같다"고 예측했다.

SBS 해설진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해설을 하다가도 전인지가 9번홀과 18번홀에서 두 번의 이글을 성공하자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기완 캐스터는 2라운드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리디아 고를 두고 "우리라도 선수들에게 메달 이야기는 자제하자. 자기 플레이에 집중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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