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 15% 증가한 52조원, 8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8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노트7 수요가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DP, 반도체 등 부품 분문의 실적개선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IM 부문은 향후 6개월 간 갤럭시노트7, 갤럭시S8 등으로 기술진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 시장의 폼팩터 변화를 주도하며 애플과 기술격차를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0조8000억원으로 3년 만에 30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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