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엔화를 훔친 전기 수리공이 붙잡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기설비업체 직원 A씨가 부엌 전선교체 작업을 하던 중 냉장고 위에 있는 비닐봉지 속 엔화 95만엔(한화 1000만원)을 훔쳤다.
먼저 20만엔을 훔친 A씨는 '고칠 것이 남았다'는 핑계를 댄 후 엔화 나머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보고 탐나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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