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매년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하여 왔는데, 14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총 82개 참가신청 팀 중 예심을 통과한 54개 팀이 지난7월27일~28일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이 중 8개 팀이 전국결선대회에 진출했으며 인천대학교 팀은 2010년 이후 7년 연속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하여 과거 4차례 입상한 바 있다.
이번 결선대회는 오전에 팀별로 국내외 경제동향과 전망,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2개팀이 한 조가 되어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에 서서 활발히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 서울대학교 「금통통위팀」(한승혁, 박민섭, 김수지, 이예지), 은상 : 고려대학교 「금리전문치과팀」(이준혁, 임성수, 백경훈, 백재원), 동상 : 인천대학교 「비타민i팀」(백청운, 변재일, 권수현, 전소영), 한동대학교 「코이노이아팀」(정민재, 한우진, 김정식, 박민아)이 가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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