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벤처캐피탈협회, 창조경제추진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창업 벤처기업들과 VC간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창업기업-벤처투자자간 미스매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투자설명회 △상담·전시 △세미나 등 3가지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투자설명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전국의 창업·벤처기업 100개 사 중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사전에 엄선된 40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5분 이내에 짧은 시간동안 기업이 핵심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는, 실리콘밸리에서 보편화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코스닥 상장사인 인포뱅크(대표 장준호)의 성장스토리, 해외진출 창업 기업의 노하우, 크라우드 펀딩 절차와 방법 등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있는 주제들로 진행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이 되는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투자자(VC 등)들이 전국에 산재한 유망 기업들의 진면목을 직접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방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해 지역별 벤처투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