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전시 소방력 운영을 위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2016 을지연습’은 최근 국제적 테러의 위협과 사드 배치 등으로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국지도발 및 테러상황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22일 소회의실에 을지훈련 연습장을 마련하고 오전 6시부터 전 직원을 불시 비상소집하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또 비상대응체계 상시 가동·유지를 통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의왕시 전역에 모든 소방력을 투입, 각종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안기승 서장은 “북한의 도발과 테러 등 국가적 재난상황을 대비해 각종 상황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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