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민의 주거지 중심의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5일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가운데 표본으로 추출한 8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는지난 1~5일까지 채용공고를 통해 모집한 조사 관리자 3명과 조사원 14명, 담당 공무원 2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공무원은 현장조사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독려하는 일을 맡게 된다.
조사항목은 일반,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등 경기도 사회조사 항목 37개 문항에 과천시 거주 시 장단점, 소속감, 교육, 재난 등 10문항을 추가, 총 4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조사가 과천시민의 양적·질적 생활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완료된 조사표는 오는 10월 4일까지 경기도로 제출하여 결과가 연내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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