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무료 진료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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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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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8~19일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코리아메디 병원에서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1만371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과 블라디보스톡은 매주 4회 직항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러시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러시아 환자 유치 증대와 우수한 의료기술 홍보를 위해 2011년 블라디보스톡과 의료관광 상호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해는 블라디보스톡 현지에 부산의료관광 거점센터를 개소해 무료 진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6월에도 부산시가 주최한 ‘2016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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