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이희준 "'최악의 하루' 웃음 주는 영화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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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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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운철 역을 맡은 이희준[사진=인디스토리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희준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평가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에서는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인디스토리·제공 배급 CGV아트하우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최악의 하루’는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한예리 분)와 세 남자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이희준은 은희의 과거 남자 운철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지질한 남자 운철에 대해 “멜로 영화의 희대의 악역이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는데 남자가 봐도 진상일 정도더라. 그걸 대표해서 연기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진상으로 연기를 해보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이 영화가 더운 여름,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하는 멜로 코미디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희준과 한예리, 이와세 료, 권율이 출연하는 ‘최악의 하루’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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