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을 관광명소로 튝성할 계획이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故노무현 대통령 생가 인근에 조성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을 추모와 쉼의 공간, 다양한 생태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운영해 '경남 제1의 생태문화체험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진영읍에 위치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으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8월 부터 본격적인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은 10만2675㎡의 면적에 쉼터, 다목적광장 등의 조경시설지와 채원, 과원, 온실, 아뜰리에, 벼재배체험원 등의 체험시설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생태문화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이번에 위탁 운영을 맡은 (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8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시작해 홍보 활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9월부터는 자연체혐학습, 늦반딧불이 체험, 허수아비만들기 체험, 품앗이 텃밭만들기 등 단체 및 가족위주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봉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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