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의 특징은 일반적인 적립식 투자방식과 달리 가격, 즉 주가지수가 변할 때마다 주식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서서히 늘려가는 분할매수 펀드라는 점이다. 펀드의 설정 초기에는 주식 투자비중을 20%에서 시작하는데 펀드가 4% 수익을 달성할 때마다 주식 투자비중을 20%로 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실행한 이후, 분할매수 전략을 반복한다. 한번 달성한 수익은 잘 지켜놓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을 다시 쌓아나가는 장치를 만들어 둔 셈이다.
펀드가 출시된 2014년 9월 이후 코스피는 박스권에 머물며 1% 오르는데 그친 반면, 이 펀드는 2015년 4월에 4%의 수익을 한 차례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4%의 수익을 달성하는 등, 총 8.16%의 수익을 내고 있다.
NH-Amundi 운용 관계자는 “현재 지수 수준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리밸런싱을 실행하는 지금 시점이 펀드 투자의 적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