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3~17일 미세먼지 저감대책 아이디어를 공모, 최우수작에는 이성민 씨가 제안한 ‘미세먼지 제로타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쉽게 따라하고 실천하기 쉬운 실천 방안 등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수작은 드론활용 환경감시, 오르막 미세먼지 다발구역 표지판 설치, 공회전 신고포상제 실시, 차 없는 마을 시범 사업 등 10개 정책을 제안한 김동영 씨가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12명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는데, 선정 결과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선정된 참가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숙성시켜 환경정책 발전에 참고하는 한편, 향후 미세먼지 저감대책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자료 제작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의 실천과 참여”라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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