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오연서…김윤혜…시작부터 정신없는 '엽기적인 그녀', 이대로 괜찮을까

[사진=래몽래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엽기적인 그녀'가 시작부터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방송될 예정인 SBS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5월부터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해왔다. 

1800대 1 경쟁 속에서 김주현 한지은 정인선이 여주인공 TOP3 후보에 꼽혔고, 투표 결과 김주현이 낙점돼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후 잡지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김주현은 "매번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연기해왔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이번 '엽기적인 그녀'도 목숨 걸고 할 예정"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었다. 

하지만 이달 초 엽기적인 그녀 제작사는 "김주현이 여주인공 역할에서 하차하게 됐다. 오디션 시도는 좋았으나, 신인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프로젝트라고 판단했다"며 돌연 김주현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후 김주현 빈자리에는 오연서에 이어 김윤혜가 거론되고 있으나, 추측 기사만 쏟아질 뿐 정확한 여주 확정 기사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특히 23일 일간스포츠가 '[단독]김주현→김윤혜, '엽기녀' 주연 교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자하 네티즌들은 "망할 듯… 오디션 왜 한거임?(jy*****)" "몇천대일 오디션 왜 한거임 시작부터 비호감이다 이 드라마는 절대 안 볼 거임(rl******)" "당최 오디션 왜 한 거지? 국민들 상대로 사기 친 거냐? 당최 이해가 안되네 괜히 투표하고 그런 거 아니냐 뭔가 있을꺼 같어 의심이 자꾸 듬. 화제몰이 이슈몰이 할려고 그런거면 진짜 삐리리다(1j*****)" "엽기적인 그녀는 그냥 전지현, 차태현 명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엽기녀2처럼 망할게 불보듯 뻔함(yo*****)"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