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채권 홈페이지 매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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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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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 가능한 채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채권을 바로 매매할 수 있다.

그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채권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NH투자증권을 포함해 소수 증권사에 불과했으며, 서면 운용지시를 통한 매매만 가능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채권은 주로 국고채, 물가연동국채 등 국채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NH투자증권은 향후 우량 회사채를 선별 제공하여 판매 상품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헌남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채권 매매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퇴직연금 운용자산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편리성이 개선됐다”며 "원리금보장 상품에 편중된 퇴직연금 자산의 다변화를 꾀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시중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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