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사의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에 대한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건설산업의 최신 동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중요 이슈 사례분석 등을 수록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치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 △윤리경영 △안전·보건·환경경영 등 6가지 지속가능경영전략 핵심 부문에서 달성한 성과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3월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재해구호주택을 재난위기가정에 기증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쪽방촌 저가재임대사업인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같은해 12월 '제2회 CSV 포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강원도 홍천군에 조성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가축분뇨공공처리 자원화 시설'과 '퇴·액비 자원화 시설'을 준공함으로써 폐기물 재처리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에서 6가지 핵심 부문에 대해서 2017년도 이후부터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과제를 제시했으며, 유관부서간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들을 수립하고 달성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4년부터 2015년 2개년간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속가능경영 전략 핵심 부문 각각에서 실행한 주요 활동 내역들을 담아내 기업과 이해관계자 간 소통의 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유의 기업문화와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기술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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