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잠복기 1~5일, 심하면 하루 20~30회 설사까지…치료안하면 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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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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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5년만에 콜레라에 감염된 환자가 나타나자 콜레라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속에서 배설된 콜라레균에 의해 감염되는 '콜레라'는 급성 설사를 유발하는 소화기계의 전염병이다. 

잠복기는 1~5일로, 대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루에 20~30회에 이르는 설사로 인해 혈압이 낮아져 맥박이 약해지며 소변량도 줄어 치료를 하지 않으면 1~2일 만에 사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치료를 하면 일주일 안에 회복이 가능하다. 수액 주입으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고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시켜주면 된다. 또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콜레라를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음식물 조리시 위생적인 물이나 가열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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