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net 김기웅 국장이 '슈퍼스타K'의 존재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웅 국장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 제작 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존재 의미에 대해 "일반인이 가수가 될 수 있는 길은 '슈스케' 밖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국장은 질의에 앞서 공개된 10분 여 분량의 영상을 언급하며 "그 영상 속 출연자를 봐도 그렇다. 가수가 되고 싶고 노래를 잘하는 분들은 많지만 실제 가수가 되는 건 쉽지 않잖느냐"며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인생을 바꾸고 직업을 바꾸고 칭찬받고 스타가 되는 길은 '슈퍼스타K'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책임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못 했던 부분이 있을 거다. 올해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잘하는 분들이 나왔을 때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2016'은 다음 달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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