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PD "'악마의 편집? 논란 많지만 흥미로운 요소인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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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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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포스터[사진=Mnet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슈퍼스타K 2016' 연출을 맡은 이성규 PD가 편집 방향을 공개했다.

이성규 PD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 제작 발표회에서 '악마의 편집'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 PD는 "사실 '악마의 편집'이 논란이 되긴 하지만 시청자 분들께는 분명히 흥미로운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제까지 늘 해왔던대로의 편집 방향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Mnet 김기웅 국장은 "사실 이번엔 리얼리티 편집분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대신 스튜디오 부분을 살릴 것이다. 그게 심사위원들을 많이 부른 이유이기도 하다"며 "'악마의 편집'이라 불렸지만 재미를 가할 수 있는 편집은 당연히 할 것이다. 다만 팩트에서 벗어나는 편집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조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퍼스타K 2016'은 다음 달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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