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에너지의 날 기념 소등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23 13: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안산시(시장 제종길) 등이 22일 제13회 에너지의 날과 에너지비전 2030 선포를 기념하고자안산시 에너지 절약마을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시민이 에너지다’의 슬로건과 함께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는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강신하, 윤영중, 최부월, 김이택 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호수동과 사2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연극 동아리 공연, 청소년 에너지 플래시몹,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이어진 소등행사에는 53개 아파트 단지(총 4만4,600여세대)가 참여, 9시부터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도 실시됐다.

이번 소등행사에 대비, 협의회는 약 10개 동의 아파트 단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 봉사단인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약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번 소등행사에 에너지 서포터즈로 활동했다.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는 소등행사 전날 각 해당 아파트에서 자체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행사 당일 소등행사 홍보, 소등률 체크 활동들을 실시했다.

소등행사에 앞서 호수동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는 호수동 및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등행사 참여 8개 단지는 입주민 대상 ‘나만의 부채만들기’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주민들의 참여를 높였다.

이번 소등행사는 안산시 공동주택에서 65% 이상이 참여해서 85.2%의 높은 소등률을 보였다.

특히 호수동 단원마을아파트와 보네르빌리지아파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98% 이상의 높은 소등률을 보여 전국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15년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선포와 관련, 경기도 에너지전력 자립도 70% 달성을 위해 안산시가 에너지절약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종길 시장은 “올해 2월 선포한 ‘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안산시 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 이상 만들 수 있도록 신재생 기술발전에 힘쓰고 대부도를 탄소제로도시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