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부터 가로수길·이태원서 쇼핑거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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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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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전국 5개 유명 거리에서 이벤트 마련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내 최대 쇼핑관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전국 유명 거리에서 할인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이태원 패션거리, 대전 으느정이거리, 광주 충장로, 포항 실개천 거리 등 전국 5개 유명거리에서 쇼핑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6000여개 매장이 참여하며 '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가로수길과 이태원패션거리에서는 최대 50%에 이르는 할인행사를 비롯해 특가 상품 판매전, 수공예 아트마켓 등이 마련된다. 업체, 공연단,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거리 패션쇼도 열린다.

으능정이거리와 충장로거리에서는 5% 이상 할인행사를 기간 내내 운영하며 날짜·시간별로 20% 이상 특별할인도 해준다.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행사, 게임 '포켓몬 고'를 벤치마킹해 캐릭터를 모아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실개천 거리에서도 최대 40% 할인행사와 함께 15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주도하는 최대 80% 할인행사 등이 펼쳐진다.

산업부는 "쇼핑거리축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별 쇼핑거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다음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핫 세일 위크(가칭·9월 29∼10월 9일), 한류문화축제(10월 1∼31일), 코리아 그랜드 세일(10월 1∼31일)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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