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괌'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가족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여행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동반한 한국인 가족 여행객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제주’는 2위를, 스테디셀러 여행지로 자리매김 한 ‘오사카’는 3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오키나와(일본), 세부(필리핀), 다낭(베트남), 방콕(태국), 홍콩(홍콩), 하와이(미국),후쿠오카(일본)는 그 뒤를 이었다.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가 대부분이다.
스카이스캐너 측은 최근 저가 항공사들이 단거리 인기 노선을 증편한 것이 여행지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을 총괄 담당하는 박정민 매니저는 “최근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비중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