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4가 독감백신 출시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 [사진=SK케미칼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SK케미칼은 세계 첫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독감은 A형 독감바이러스 H1N1나 H3N2, B형 독감바이러스 야마가타 또는 빅토리아에 걸려 발생한다. 이 제품은 이들 4종(4가) 모두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계란(유정란)이 아닌 개세포를 이용한 세포배양 방식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 소아·청소년도 맞을 수 있다.

전광현 마케팅부문장은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 모두 기존 3가보다 높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