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에 의약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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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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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강기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문(왼쪽)가 이명호 훈련원장에게 자사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22일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1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 제품은 동해안 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으로 만든 '리쥬비넥스 주사'와 '리쥬비넥스 크림'이다.

리쥬비넥스 주사는 항염증·조직재생 효과가 있어 부상 부위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크림은 상처에 영양을 주는 방식으로 회복을 지원한다.

두 제품은 2014년부터 태릉선수촌에 지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 치료에도 사용 중이다.

강기석 전무는 "리쥬비넥스 제품은 스테로이드 등 약물 사용에 제한이 많은 운동선수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라며 "대표선수들의 빠른 치료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우패럴림픽은 9월 7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총 139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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