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22~26일까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들이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제9회 해피투게더 ‘고마워yo’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해피투게더 작품전시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평소 고마운 사람들에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것을 글과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캐리커쳐 컬러링으로 표현한 작품을 포함, 5종 14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코백, 티셔츠 등의 아이템을 이용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고마워yo’캠페인을 연계한 감사카드를 작성하고 나누는 관객참여형 전시회로 운영되며, 장애청소년들과 수련관 직원 모두가 고마움을 느낄 때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쳐 전시가 주요 포인트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변상덕 관장은 “장애청소년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그들이 만든 작품들이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다. 일반인과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작품전시회를 준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장애청소년들이 작품에서 보여준 것처럼 감사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속되길 희망하며, 작품을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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