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궁진웅 기자]
8월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엄태웅 고소인 A씨는 지난 2012년 7월 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흥주점 업주에게 선불금을 주면 일하겠다고 속인 뒤 600만원을 가로챘다.
또 비슷한 시기 충북 충주시의 한 가요주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600만원을 선불로 빌린 뒤 달아나는 등의 행위로 이천, 양평, 시흥, 충북 진천 등 유흥업소 7곳에서 3300만원을 챙긴 혐의다.
현재 A씨는 지난달 12일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수도권의 한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벌인 뒤 엄태웅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엄태웅은 앞으로 경찰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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