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필리핀서 '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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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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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류축제로 한류문화 전파 및 양국 이해 증진

▲포스코건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에서 필리핀 마신록시 학생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신록시(市)에서 '글로벌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이 위치한 마신록시(市) 바니 바랑가이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필리핀 청년봉사단 11명은 △문화교실·진로탐색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4일간 마신록시 바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문화교실을 열었다. 케이팝(K-POP)댄스, 전통무예, 태권도, 사진, 드론, 진로탐색, 합창, 과학, 미술 등 총 9개 과목에 41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에는 바니 바랑가이에 위치한 플라자몰에서 '메이크 잇 샤인(Make it shine )'을 주제로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해 1200명의 마신록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메이크 잇 샤인'은 현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한복 등도 소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마신록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 현미경 등 과학 실험도구와 건반 등 악기, 농구공 등 체육용품, 노트북·빔프로젝터 등 IT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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