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피해가 심한 작물은 오미자, 콩, 고추 등 밭작물이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
오미자 경우는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가뭄으로 인해 과일 떨어짐 현상이 진행돼 소출이 줄 것으로 보이고, 콩은 개화기에 수분부족으로 수정이 잘되지 않아 결실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작물은 수분부족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화북면은 금년 들어 837mm 강우가 왔으나, 최근 8월 한 달 동안 9mm의 강우로 영농에는 아주 부족한 생태다.
문광재(56. 운흥2리 농업인)씨는 “비가 안와서 매일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실정인데 면에서 농민들의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알고 긴급히 장비를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