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미 연준 금리인상 어려울 듯"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미국 경제가 5%라는 실업률 목표에 도달했지만 2%대의 물가 안착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낮은 원자재 가격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투자 부진과 저축률 상승, 노동생산성 하락 등이 저물가의 원인이라면 연준이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명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연준이 추정하고 있는 미국의 자연 이자율 역시 0%대로 떨어져 있다"며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 전까지 연준은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