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확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24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전기자동차 운행기반 확대를 위한 공공급속충전기 17기가 전남지역에 추가로 설치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급속충전기는 전기차 소유자의 장거리 운행과 긴급 충전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단시간에 직접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전기차 소유자는 전국 어디서나 유료(평균 단가 313.1원/kWh)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급속충전기는 전기차 구매 시 개인에게 지원하는 완속 충전기와는 별도로 국가가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충전 시간이 30분 이내로 짧아 완속 충전기(5~6시간)에 비해 이용이 편리하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16개 시군 공공기관,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31기의 공공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전남도청 주차장, 순천 역전시장 공중전화부스, 해남 땅끝해변 주차장, 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 등에 17기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완료되면 전남지역 공공급속충전기는 총 48기로 늘어난다.

전남도는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전 주도로 공영주차장과 도로변 등 전국 150개 지역에 급속충전기 300기를 설치하고, 아파트 4000여곳에 완속 충전기 3만 기를 보급키로 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259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등에 253대의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