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6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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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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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 계획에서는 기존의 평가그룹(계열 PP와 개별 PP)을 ‘가’ 그룹(대규모 또는 재승인‧재허가 사업자와 계열관계에 있는 PP)과 ‘나’ 그룹(그외 PP)으로 개선함으로써 사업자의 규모 및 방송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해 합리적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는 전년도 1년치 방송실적분이 있는 사업자만 평가에 참여가 가능했던 것을 10개월(300일) 이상 방송실적분이 있는 사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와 함께 유사 평가항목을 통합해 평가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실제 사업자들의 실적이 낮았던 평가항목은 절대평가로 전환, 평가의 적절성을 제고했다.

2016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오는 9월23일까지 콘텐츠 제작 실적자료를 방송통신위원회 평가지원단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된 평가 결과는 연말에 공표될 예정이며, 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등에 반영된다. 또한 2017년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제작역량 우수상 수여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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