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김고은 열애,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등 정권에 악재 완벽히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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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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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신하균 김고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같은 정권에 불리한 이슈는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신하균 김고은 열애 사실이 알려져 이 날 하루 종일 온라인을 도배하다시피 한 가운데 신하균 김고은 열애 보도가 결과적으로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같은 정권에 불리한 이슈를 덮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날 이철성 경찰청장은 공식 취임했다. 그런데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난 199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경찰 신분을 은폐해 내부 징계를 모면한 사실이 드러나 야당 등은 당시 이철성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결국 이철성 경찰청장은 공식 취임했고 야권은 “국민 모욕이자 국회 모욕”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이렇게 정권의 도덕성 등에 치명타를 입힐 만한 대형 악재가 터진 바로 그날 신하균 김고은 열애 사실이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이 날 하루 종일 주요 포털 사이트엔 ‘신하균’ ‘김고은’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그러면서도 정작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소식은 최소한 온라인에선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도 엄태웅 성폭행 피소 소식이 박근령(62)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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