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8도, 수원 24.6도, 춘천 23.1도, 강릉 22.1도, 청주 24.4도, 대전 24.2도, 전주 24.7도, 광주 24.9도, 제주 26.9도, 대구 21.4도, 부산 25.1도, 울산 21.9도, 창원 23.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밤부터 전국이 상층 찬 공기의 영향에 들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2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경남 동해안, 제주 산간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50㎜,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경남동해안·제주산간·서해5도 5∼20㎜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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