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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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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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아이 성교육은 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딱 좋아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진행하는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기북부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모집 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북부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맞춤형 체험학습을 실시, 성적인 존재로서의 자신을 깨닫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체험식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지난 2007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에 문을 연 이후로 2014년 52,370명, 2015년 51,985명 등 현재까지 약 31만여 명이 이곳에서 성교육을 받아왔다.

센터에서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배워보는 ‘체험관 성교육’,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성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5~7세 아동이 포함된 가족 대상 ‘가족 성교육’,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성교육’, ▲청소년쉼터, 아동양육시설, 대안학교 학생 대상 ‘우선교육대상자 성교육’ 등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생식기 모형, 태아발달 모형, 태동 인형, 임신 자켓, 신생아 인형 등의 체험형 교육재를 활용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교육에 대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체험관 성교육을 경험한 백모 어린이(9·파주)는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좋았고, 직접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으며, 정모 어린이(11·고양)는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 뿌듯하고 엄마, 아빠께서 나를 낳을 때 얼마나 힘들고 기뻤을지 알게 되어 부모님께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45인승 버스를 활용해 농·산촌 등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큰키나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도 실시중이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6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교육을 받길 원하는 사람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전화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북부지역 학교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육신청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실제로, 현재 교육 목표량 대비 신청접수가 100%를 달성했다.”면서, “청소년 성교육에 뜻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031-954-8050,8051)로 전화문의 하거나 홈페이지(http://congcong.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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