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채색으로 표현한 한국의 산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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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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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갤러리 기획전시 「한국의 산하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가온갤러리 기획「한국의 山河展」을 24일~9월4일까지 11일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963년 5월 서울중앙공보관에서의 창립전 전시를 시초로 현재까지 총 57회를 진해하고 있는 전통있는 전시회로, 이는 청토회 회원들의 한국화에 대한 열정과 끈기, 그리고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전시에서는 한국의 아름답고 단아한 산의 기운과 굽이쳐 유유히 흐르는 강과 바다의 조화로움이 한 폭의 그림으로 환생한 듯한 느낌을 마주할 수 있다.

가온갤러리 기획전시 「한국의 산하전」[1]


특히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제주도 일출봉 풍경』(김귀인 作)부터 안개 낀 바위산의 자태로 산수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자연의 신비』(류재영 作), 그리고도 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산수유』(양금선 作),『봄의 소리』(김민선 作),『겨울 이야기』(오영애 作)는 그 계절에 직접 들어가 있는 듯 생생하다.

17인의 참여작가를 대표한 청토회 회장 김귀인씨는 “긴 역사의 청토회는 전통과 현재의 공존 세계를 작가의 고뇌와 인내를 통해 한 폭의 그림으로 탄생시켜왔다. 그 와 함께 우리나라 山河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라고 전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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