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하수도공기업 경영 결과 , 눈에 띄네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 환경사업소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는 (나)등급에서 (가)등급으로, 하수도는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단계씩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등급 상승요인으로는 지난해 5월 직제개편으로 상·하수도 사업기구의 통합운영과 상수도분야의 경우 원가절감과 요금현실화율 제고, 하수도분야에서는 바이오가스 활용과 판매를 통한 경영수익 창출과 불명수 유입하수량 저감을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과 하수처리장 효율성 증대로 경영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체 평가등급이 (가)~(마)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두천시 상수도의 경우 전체 107개 상수도 공기업 중 상위11개 공기업에게 부여하는 (가)등급을, 하수도의 경우에도 경영개선노력을 인정받아 전년대비 한 등급 상승한 (다)등급을 받았다.

전년대비 평가등급이 상승한 공기업은 상수도의 경우 전체107개 중 32개, 하수도의 경우 전체 79개 공기업 중 20개에 불과하며 대부분 유지 또는 하락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번 동두천시 상하수도 공기업의 성과가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김종습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시민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공기업 경영개선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