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홍종현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발표회 인증샷을 올렸다.
24일 홍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인공의자 @짱허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모여있는 홍종현 강하늘 백현 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는 29일부터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홍종현은 일찍부터 어머니인 황후 유씨에 의해 '황제'로 길러진 3황자 왕요 역으로 출연한다.
집안은 물론 외모, 재능까지 모자란 것 없지만 늦게 태어나 '정윤'이 되지 못한 것이 한인 왕요는 오만한 성격 때문에 형제들도 어려워한다. 남의 약점을 파고들기 시작하지만 감정이 섬세하고 제 손에 피 묻히는 걸 싫어하는 결벽증을 지녔다. 그는 훗날 고려 3대 황제인 정종이다.
한편,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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