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5일) 6.6602위안...0.27%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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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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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틀 연속 지속됐던 위안화 가치의 절상세가 다시 멈췄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5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7% 높인 6.66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27% 떨어졌다는 의미다. 

감소세를 보였던 위안화의 세계 결제시장 비중은 다소 회복됐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7월 세계 결제시장에서의 위안화 사용비중은 1.9%로 전달의 1.72%에서 소폭 늘었다. 

위안화는 미국 달러와 유로화,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다음의 세계 5대 결제통화의 위치도 되찾았다. 지난 4월 위안화는 위안화 절하 전망 등 악재로 캐나다 달러 다음의 6위로 밀렸었다.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 춘제(음력설) 이후 6개월여 만에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24일 역RP로 1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이중 7일물이 900억 위안 어치, 14일물은 500억 위안 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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